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중앙선이 82년 만에 단선 비전철에서 복선전철로 변모하며 KTX-이음 호의 운행을 시작합니다. 이번 변화는 국토교통부의 복선 전철화 사업의 일환으로, 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중앙선의 역사와 발전
중앙선의 개통 배경
중앙선은 1942년 개통되어 한반도 내륙을 관통하는 중요한 철도 노선으로, 그동안 단선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정부는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복선 전철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단계적으로 구간을 개통해 왔습니다.
복선화 사업의 주요 구간
- 2010년: 청량리~덕소 구간 개통
- 2011년: 제천~도담 구간 개통
- 2021년: 원주~제천, 영천~경주 구간 개통
- 2024년: 도담~영천 간 복선 전철화 완료
이러한 단계적 발전을 통해, 기존 168.1㎞의 단선철도가 145.1㎞의 복선전철로 개선되었습니다.
KTX 이음 호 및 ITX-마음 호 운행
KTX 이음 호 운행 계획
20일부터 청량리와 부산 간에 KTX-이음 호가 하루 왕복 6회 운행됩니다. 초기 운행 소요시간은 약 3시간 56분으로 예상되며, 내년 말에는 신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이 시간이 더욱 단축될 것입니다.
ITX-마음 호의 운행
기존 무궁화호를 대체하는 ITX-마음 호는 하루 왕복 4회 운행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이용객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앙선 개통의 기대 효과
지역 연결성 강화
중앙선의 완전 복선화로 인해 수도권과 중부 내륙 지역의 지방 도시들이 더욱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이는 기업 투자 및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광 수요 증가
강원도와 충북, 경북 지역의 자연과 문화유산에 대한 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울산과 동부산 관광지에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입니다.
친환경 건설 신공법 및 시설
신공법 적용
이번 도담~영천 구간에는 국내 최초로 철도교량 건설 신공법이 적용되었습니다. 친환경 건설 재료를 활용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의 안동고가
안동고가는 하회탈의 눈매를 형상화한 독특한 디자인의 연속 크로스 리브 아치교로, 올해 토목건축 기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미를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기술이 접목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중앙선 KTX 이음 호의 운행 시간은?
KTX 이음 호의 청량리~부전 간 운행 소요시간은 약 3시간 56분입니다.
ITX-마음 호는 언제 운행되나요?
ITX-마음 호는 20일부터 하루 왕복 4회 운행됩니다.
중앙선 복선화의 주요 이점은 무엇인가요?
복선화로 인해 지역 간 연결성이 강화되어 기업 투자와 관광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친환경 건설 신공법이란 무엇인가요?
친환경 건설 신공법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여 진행된 건설 방식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내년 말 신호 시스템이 개선되면 KTX 운행 시간이 단축되고, 추가로 KTX-이음 호가 확대 운행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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