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 부담 없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운영하는 ‘전세임대주택’입니다. 이 제도는 저소득 무주택자가 원하는 주택을 선택할 수 있게 돕고, LH가 대신 전세 계약을 체결하여 시세보다 저렴한 월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025년에도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가정,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루어지니, 관련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지원 대상
공통 자격 요건
전세임대주택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공통 자격을 충족해야 합니다.
– 무주택자
–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함
유형별 조건
- 청년: 만 19세에서 39세 이하, 독립적으로 거주하는 취업 준비생 또는 사회 초년생
- 신혼부부: 혼인 7년 이내의 부부, 예비 부부도 가능
- 한부모가정: 만 6세 이하 자녀를 양육 중인 가정
- 일반가구: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 주거급여 수급자 등
거주지 조건
입주 대상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해당 지역에 거주할 예정인 자가 해당됩니다.
제외 대상
기초생활보장 주택 수급자나 기존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는 중복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소득 및 자산 기준 (2025년 기준)
| 구분 | 소득 기준 | 자산 기준 |
|---|---|---|
| 청년·신혼 |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 | 총자산 2.92억 이하, 자동차 3,557만 원 이하 |
| 일반가구 | 중위소득 50~70% 이하 | 총자산 1.92억 이하, 자동차 3,557만 원 이하 |
신청일 기준 무주택 상태여야 하며, 1세대 1 지원 원칙이 적용됩니다.
지원 금액
지원 한도
- 수도권: 최대 1억 2천만 원
- 지방: 최대 9천만 원 (유형별 상이)
지원 항목
LH가 전세 계약을 체결하며, 입주자는 본인 명의로 임대차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인 부담금
계약 보증금 일부와 월 임대료(전세금의 2% 이내)를 부담해야 합니다.
임대기간
기본 2년 계약 후 최대 4회 연장 가능하여 총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임대료
연 1~2% 수준으로 대출금 이자 방식으로 월세를 납부합니다.
입주자가 직접 전셋집을 찾아 LH에 제안하는 ‘입주자 선정 후 주택 찾기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신청 방법 및 시기
신청 방법
- 온라인 접수: LH 청약센터 이용
- 오프라인 접수: 거주지 관할 LH 지역본부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신청 시기
- 청년/신혼부부: 상반기 및 하반기 정기 모집
- 일반가구/취약계층: 수시 모집 (지역별 일정 상이)
필요 서류
주민등록등본, 무주택 확인서, 소득 및 자산 증빙서류, 혼인관계증명서(해당 시) 등이 필요합니다.
예비신청은 인터넷으로 먼저 등록한 후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이며, 신청 후 자격 검토 및 점수제로 선정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셋집은 제가 직접 구해야 하나요?
입주자가 조건에 맞는 주택을 찾아오면 LH가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전세로 살고 있는 집도 가능할까요?
가능하지만, 집주인의 동의와 임대차 조건이 LH 기준에 부합해야 합니다.
대학생도 청년 전세임대 대상인가요?
네, 만 19세 이상이면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본인 명의 전세대출이 있어도 신청 가능할까요?
아닙니다. 기존 주거지원 수혜자는 중복 신청이 제한됩니다.
보증금이 1억 2천만 원 넘는 집은 신청 불가인가요?
일부 초과 가능하지만, 초과분은 본인 자부담으로 부담해야 합니다.
추가 지원 제도
| 제도명 | 내용 |
|---|---|
| 청년 전세자금 이자 지원 | 이자 최대 3% 지원 / 지자체 연계 정책 다수 |
| 서울시 임차보증금 무이자 지원 | 보증금 5천만 원까지 무이자 대납 / 조건 충족 시 |
|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 부모와 별도 거주 청년에게 주거급여 분리지급 |
전세임대주택과 기타 제도는 중복 불가 조항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신청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LH가 대신 계약해 주는 전세 살이는 월세 부담 없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합니다. 2025년 전세임대주택은 실질적인 주거 안정성을 보장하니, 신청 조건을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전 글: 인천 지역 일반음식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