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바래봉에서의 철쭉 산행은 매년 많은 등산객들을 매료시키는 명소입니다. 본 포스트에서는 2018년 5월 13일에 다녀온 바래봉 산행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산행 준비
출발 및 경로
새벽 3시에 일어나 4시에 집을 출발하여 약 2시간 후 바래봉 용산마을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예약한 콜택시를 통해 정령치로 이동했지만, 등산화를 신지 않은 사실을 깨닫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날씨 및 환경
비 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산행 시점에는 비가 그쳤습니다. 정령치에서 바라본 지리산의 풍경은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었습니다. 9.4km 구간을 걸어 바래봉까지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산행 시작
고리봉
고리봉에 도착했을 때, 아름다운 구름과 조망이 펼쳐졌습니다. 반야봉과 만복대 등 지리산의 주능선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구간은 등로가 좁아 혼잡할 때는 정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세걸산
세걸산에 도착했을 때는 저 멀리 보이는 반야봉과 지리 천왕봉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구름이 가득한 하늘 아래에서의 산행은 그 자체로 감동적이었습니다.
바래봉 철쭉 구간
부운치
부운치에 도착한 후, 바래봉으로 향하는 터널을 지나면 조망이 확 트입니다. 구름의 바다와 함께한 풍경은 철쭉보다 더 아름다웠습니다.
철쭉 군락지
바래봉에 도착했으나, 올해의 철쭉은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다행히 운해로 인해 실망감이 덜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풍경을 감상하며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하산 및 마무리
하산 과정
바래봉에서 내려오는 도중에는 많은 등산객들과 마주쳤습니다. 주차장까지 4.2km를 하산하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캠핑과 특별한 기념일
산행 후, 흥부골휴양림으로 이동했으나 유령 같은 분위기로 실망했습니다. 결국 뱀사골 자동차 야영장으로 이동하여 캠핑을 하며 결혼 32주년 기념일을 조용히 축하했습니다. 맑은 계곡 물소리와 함께한 저녁은 더욱 특별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바래봉은 어떤 산인가요?
바래봉은 지리산의 주요 봉우리 중 하나로, 매년 많은 등산객들이 철쭉을 보기 위해 방문합니다.
질문2: 산행 시 어떤 준비물이 필요한가요?
등산화, 충분한 수분, 간단한 간식과 개인 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에 맞는 복장도 필수입니다.
질문3: 바래봉 산행 소요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보통 왕복 6시간에서 8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개인의 체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질문4: 바래봉에서 철쭉은 언제가 가장 아름답나요?
주로 5월 중순이 철쭉이 만개하는 시기로, 이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질문5: 바래봉 접근은 어떻게 하나요?
용산마을에서 주차 후 택시를 이용해 정령치로 이동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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