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9일, 강원도 정선에서 진행된 운탄고도 5길 트레킹은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역사적 의미를 지닌 여정이었습니다. 약 17.0km의 거리를 4시간 41분에 걸쳐 걸으며 다양한 풍경과 쉼터에서의 휴식을 즐겼습니다.
트레킹 개요
트레킹 일정
- 출발: 죽전정류장 07:25
- 종료: 만항재 15:01
- 코스: 화절령(꽃꺼끼재) – 1177갱 – 운탄고도쉼터 – 하이원CC갈림길 – 약수터 – 만항재
- 거리: 약 17.0km
- 소요 시간: 약 4시간 41분 (식사, 휴식 포함)
주요 지점
- 화절령 삼거리: 출발 지점으로, 도롱이연못과 화절령 방향으로 갈림길이 있습니다.
- 1177갱: 과거 민영탄광의 일부로 복원된 곳으로, 석탄 운반 레일과 화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 운탄고도 쉼터: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장소입니다.
- 약수터: 음용할 수는 없지만 시원한 계곡물로 땀을 씻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코스의 특징
화절령과 역사적 의미
화절령은 강기희 작가의 시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동학군의 역사적 사건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화절령을 지나며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시들도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 트레킹 중 감성적인 경험을 더했습니다.
도롱이연못
도롱이연못은 과거 탄광 갱도의 지반침하로 생긴 생태연못으로, 이곳은 도롱뇽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광부의 아내들이 남편의 안전을 기원하며 기도하던 장소라는 전설이 담겨 있습니다. 쉼터에서 느낀 고요함과 연못의 아름다움은 트레킹의 피로를 잊게 해주었습니다.
운탄고도 쉼터
운탄고도 쉼터는 트레킹의 중간 지점으로, 멋진 경치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폐광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 수 있는 전시물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의사항 및 팁
화장실 문제
트레킹 도중 화장실이 없는 구간이 많아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하이원CC 갈림길까지는 화장실이 없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항재에 도착 후 비로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었으므로, 이 점을 고려하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한 트레킹
이번 트레킹에서 뱀과 같은 야생 동물과의 접촉이 있었으니, 자연을 탐방할 때 유의해야 합니다. 트레킹 시 안전 장비와 충분한 물을 준비하고, 날씨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운탄고도 5길의 난이도는 어떤가요?
운탄고도 5길은 해발 1000m 이상의 임도길로, 작은 오르내림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낮아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질문2: 약수터 물은 마실 수 있나요?
약수터에서 나오는 물은 음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시원한 계곡물로 땀을 씻어내는 데는 적합합니다.
질문3: 트레킹 시 필요한 장비는 무엇인가요?
편안한 등산화, 충분한 물, 식수, 간단한 간식, 그리고 날씨에 맞는 의류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4: 트레킹 후 식사 장소는 어디인가요?
만항재 쉼터에서 메밀전과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트레킹 후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질문5: 트레킹 코스는 어떻게 되나요?
트레킹 코스는 화절령(꽃꺼끼재)에서 시작해 1177갱, 운탄고도쉼터, 하이원CC갈림길, 약수터를 지나 만항재까지 이어집니다.
이번 운탄고도 5길 트레킹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이 길을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 속 이야기를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