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압타밀 분유의 리콜 사건은 많은 부모들에게 불안감을 주었다. 특정 배치에서 독소가 검출되어 영국 식품기준청이 리콜을 발표한 사건이다. 이로 인해 부모들은 자녀가 섭취하는 분유의 안전성에 대해 더욱 신경 쓰게 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사건의 전개, 원인균에 대한 설명, 리콜 제품 식별법, 국내 제품의 안전성, 그리고 개인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전성 점검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압타밀 리콜 사건 요약
영국의 식품기준청(FSA)은 최근 특정 공정에서 생산된 압타밀 분유 일부 제품에서 독소가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자발적 리콜 조치로 이어졌으며, 해당 제품은 유럽 내에서 회수되고 있다. 중요한 점은 이번 리콜이 압타밀의 모든 제품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시기에 제조된 일부 제품에 한정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리콜 대상 제품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리콜 발표 이후, 많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제공하는 분유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우려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부모로서 자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원인균 ‘세레울라이드’란?
이번 리콜의 주된 원인은 바실러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 균이 생산하는 세레울라이드(Cereulide) 독소이다. 이 독소는 열에 강해 조리 과정에서 파괴되지 않으며, 분유를 끓이더라도 이 독소는 여전히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분유의 제조 과정에서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세레울라이드는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으며, 그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이 있다. 이 균은 쌀과 곡물, 그리고 다양한 환경에서 흔히 발견되는 균으로, 분유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그러므로 여름철 실온에서 방치된 볶음밥이나 도시락으로 인한 식중독 역시 이 독소와 관련이 있다.
리콜 대상 제품 식별법
소비자들은 집에 있는 분유가 리콜 대상인지 확인하기 위해 몇 가지 조건을 살펴봐야 한다. 리콜 대상 제품은 다음과 같다:
- 제품명: Aptamil First Infant Formula (1단계)
- 용량: 800g (종이 팩 제품)
- 유통기한: 2026년 10월 31일
리콜 대상 제품일 경우,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 제품의 바닥면에 있는 날짜를 확인하여 리콜 대상과 일치하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번 리콜은 해외 유통 제품에 한정되므로,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수입된 제품은 해당되지 않는다.
국내 유통 제품 안전성
이러한 논란이 커지자, 다논 뉴트리시아 코리아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다논 뉴트리시아 코리아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압타밀 제품은 이번 리콜과 무관하며 안전하다고 밝혔고, 식약처 역시 문제가 된 유럽 분유는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동일 제품이 수입될 경우 반려 조치할 예정이며, 해외 직구 또는 구매대행 제품에 대해서는 주의할 것을 권고했다. 따라서 부모들은 직접 구매한 제품의 출처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아이가 먹는 압타밀 분유 안전한지 확인하기
부모로서 자녀가 섭취하는 분유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고 싶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분유통 바닥면의 유통기한과 제품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다. 리콜 대상과 비교하여 다음을 체크해야 한다:
- 유통기한: 2026년 10월 31일
- 제품명: First / Profutura / Follow-on 등
예를 들어, “저희 아이가 먹는 제품의 유통기한이 2027년 10월 20일로 리콜 대상과 달라 안전하네요”라고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확인 과정을 통해 부모들은 아이의 안전을 더욱 확실히 할 수 있다.
이번 압타밀 리콜 사건은 특정 시기에 생산된 일부 해외 유통 제품에 한정된 문제로, 한글 라벨이 부착된 국내 정식 수입 제품은 비교적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해외 직구나 구매대행 제품을 이용 중이라면, 반드시 분유통 바닥의 유통기한과 제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부모로서 자녀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